차량용 2채널 블랙박스 폰터스 폰터스 HDR-4000 설치하고 주행해보니
어제 밤 갑작스런 전화, 어머니의 울먹거리는 목소리에 무척이나 당황했습니다. 차량의 파손도 문제지만 아버지의 건강과 그 후유증이 매우 걱정이군요. 사람이 지나치며 무심코 어깨를 부딛힐 듯 자동차도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필수품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로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블랙박스는 무엇보다 믿을만한 제품이 좋을듯 하네요. 폰터스 폰터스 HDR-4000는 전방과 후방을 동시에 촬영하는 2채널, 액정화면이 탑재된 LCD블랙박스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폰터스 폰터스 HDR-4000의 박스패키지는 은빛이 은은하게 감도는 모습으로 심플한 느낌입니다. 박스 겉면에 마이크로 SD카드 용량이 씌여있습니다. 폰터스는 현대자동차 그룹 내 전문 블랙박스 기업입니다. 아무래도 브랜드에서 신뢰성이 느껴지는군요.
마치 디지털카메라는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독특한 폰터스 폰터스 HDR-4000 입니다. 전면 유리에 부착되는 거치대는 본체와 일체형입니다. 하긴 떼어낼 일이 없죠.
부드러운 라운드 곡선과 날렵한 측면이 함께 만나 독특한 폰터스 폰터스 HDR-4000만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이와 대비되는 후면카메라는 마치 쭈꾸미 같은 앙증맞은 디자인을 보여주는군요.
폰터스 HDR-4000는 FULL HD LCD 2채널 블랙박스로 기존 HD대비 2배, SD대비 6배 선명하게 녹화가 가능합니다. 촬영영상은 1920 * 1080 동영상으로 초당 전후방 합쳐 40장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를 바꿔 말하면 1초당 전방 20장, 후방 20장의 촬영을 하여 이를 동영상으로 보여준다고 보면 됩니다.
각 카메라는 전방 약 137도, 후방 약 110도의 화각으로 녹화가 가능하네요. 이 화각은 사실 FULL HD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넓은 화각이기도 합니다.
기본 제공 구성 패키지입니다. 상시전원이 가능한 퓨즈 케이블, 16GB 마이크로 SD카드와 어댑터, 케이블 홀더 스티커*4, 시거잭 전원을 함께 제공합니다.
대각선 8.9cm 크기의 3.5인치 형 터치디스플레이 LC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마치 PM를 보는듯한 디자인이군요.
측면에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위치합니다. 별도의 마개를 통해 사고시에도 SD카드가 밖으로 유출되는 것을막아줍니다.
차량 설치는 매우 쉬운편 입니다. 퓨즈박스로 상시전원을 연결하거나, 시거잭을 통해 전원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시큐리티 LED에서 푸른 빛이 나와 제품이 작동하는 것을 차량 외부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차량과 꽤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네요.
트렁크가 있는 후면부에는 HD 전용 이미지 센서로 더욱 강력해진 후방카메라를 부착합니다. 정말 귀엽고 깜찍한 후방 카메라 디자인이군요.
전원을 연결하자 제품 후면부에서 바로 제조사로고가 뜨며 부팅하고, 곧바로 녹화를 시작합니다. 3.5인치의 터치가 가능한 LCD 블랙박스라서 다양한 환경설정이 가능하고 또한 직관적으로 보면서 터치할 수 있기에 편리합니다. 화면을 보면서 전방과 후방 카메라의 각도 조절이 쉬우며, 전방, 후방의 실시간 녹화 영상 확인이 가능하네요.
한글로 된 메뉴로 알아보기 쉬운 UI를 보여줍니다. 차량이 멈추면 바로 자동 주차기능에 들어가고 차량에 충격이 느껴지면 이벤트로 녹화됩니다. 블랙박스에서 가장 문제시 되었던 차량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도 탑재, 또한 스스로 상태를 체크하고 안내하는 음성 안내 기능이 지원되어 별도의 설명서 없이도 작동이 간편하네요. 무엇보다 녹화한 영상을 직접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어 유용해 보입니다.
마이크로 SD카드를 PC에 연결하니 이벤트 / 인피니트 / 파킹의 폴더로 녹화영상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편리한 점은 전융 뷰어를 찾을 필요없이 카드 안에 설치파일이 내장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설치화면에서 HDR-4000을 선택하고 전용 뷰어를 설치합니다. 전용 뷰어치고는 유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용뷰어로 상단 왼편의 파일열기 아이콘을 눌러 마이크로 SD카드가 있는 드라이브를 통째로 선택해주면 전체/ 이벤트 / 상시 / 주차로 녹화 파일을 정렬하여 보여줍니다.
가장 많이 사고가 일어난다는 주차장에서 아슬아슬하게 비껴나가는 모습을 블랙박스 영상으로 담아냈습니다. 26초 부근에서 전용뷰어를 통해 전방과 후방카메라를 함께 확인하면서 차량 주변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방, 후방을 더해 1초당 40프레임으로 부드럽게 촬영하는군요.
전용 뷰어를 통해서 전방, 후방, 전후방의 카메라를 동시에 확인하는 것은 불론이고 밝기 조절, 속도 조절이 가능하여 유사시의 주변 확인도 정확하게 가능합니다.
차량용 2채널 블랙박스 폰터스 폰터스 HDR-4000 설치하고 주행해보니, 현대자동차 그룹내의 블랙박스 전문 제조사의 노하우가 묻어나는군요. 저량용 블랙박스 답게 실증나지 않고 무난한 디자인으로 3.5인치 터치 LCD와 비교적 큰 크기의 시큐리티 LED가 꽤 만족스럽습니다.
블랙박스는 차량과 운전자를 지켜주는 제품으로 AS도 중요한데, 폰터스 라는 브랜드 밸류에 맞게 전국에 AS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관리면에서도 메리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1920 * 1080 FHD 영상 녹화로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비교적 선명하게, 차량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녹화하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CD 화면을 통해 전방과 후방 마케라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녹화된 영상도 유사시에 직접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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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dicagallery.com/14020829927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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